조기 위암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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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위암

위암은 한국 남자, 여자 모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연령별로는 40대가 지나면서 급증하기 시작하여 7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위암은 일본, 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민족이나 인종 등의 유전적인 요소보다는 생활 환경의 차이, 특히 식생활의 차이에서 오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한국인의 식습관 중 위암의 발생과 가장 관련된 것이 탄 음식과 짠 음식입니다. 매운 음식은 소금과는 달리 위암의 발생과 직접 관계는 없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나 그 자체가 위염이나 위궤양의 증상을 악화시켜 속 쓰림과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물 이외에도 헬리코박터 감염, 흡연, 위절제 수술, 유전적인 소인 등도 위암의 발생에 관여합니다.

위암의 진단은 위내시경 검사나 위장 조영술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과거에는 위장조영술을 많이 시행하였으나 최근에는 위내시경 검사 기술의 발달로 수 mm 크기의 조기위암도 진단할 수 있고 수면내시경의 경우 전혀 고통 없이 편안하게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위내시경 검사가 선호됩니다. 또한 위내시경 검사는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확진을 위해 바로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고 점막절제술 같은 치료도 가능합니다.



위암의 치료로는 조기에 발견된 위암의 경우에는 점막 절제술이라는 위내시경 수술로 개복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고 진행된 위암의 경우에는 개복 수술을 하여 암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위암이라 할지라도 조기에 발견되어 제거할 경우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위암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조기 발견해서 내시경 수술이나 개복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20~30대라도 위 증상이 있거나, 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있거나, 40세 이상 연령이 되면 1년에 한 번은 주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조기에 병을 발견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